시끄러운건 싫은데 조용한것도 싫다면!

하이텐션에 술뿌리고 춤추는 호핑투어를 원하시면 옥택연 있는 곳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아~~주 조용한 텐션을 원하시면 단독호핑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썬마호핑 후기를 보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케어를 잘 해준다는 것과 I든 E든 즐겁게 놀 수 있는 적절한 텐션이라는 겁니다. 방카로 이동하는 시간동안 손님들과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공연과 팀당 할당된 스탭들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이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저같은 대문자 I도 즐겁게 놀다 올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몽둥이를 드시나…

세부를 참 많이 가보면서 언젠가 부터 업체에 현지스탭들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의 차이일지 몰라도 개인의 차이일지 몰라도 우리나라 기준에서 보자면 아무래도 다른것이 사실이죠!

썬마호핑을 세번갔는데 스탭들이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았죠. 언젠가 현지 스탭들이 손님들 있는데 약간 집중 안하니까 손님몰래 쏘아지는 사장님의 레이저를요. 그리고 다시 프로패셔널한 그들이 되는것을요.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몽둥이를 드시는겐ㄱ…)

사장님이 부잔가봐…

썬마호핑은 사실 3단 합체 로봇같은 거라서… ‘썬마스파’와 ‘썬마비어’가 시리즈로 제이파크 앞 샹스몰 근처에 다 있습니다. 썬마스파는 마사지샵이고 썬마비어는 맥주집이라기보다는 저에게는 밥집입니다. 

그래서, 호핑투어하고 마사지하고 식사하는 코스가 아주 수월하게 이어집니다. 차로 다 픽드랍 해주고 이 코스로 가면 공항드랍까지 무료로 해줍니다. 세부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하고 (그것도 아침 일찍 호핑나가면 숙박비 아까운데 11시즘에 픽업오니 넘 좋음) 호핑 끝나고 마사지하고 밥먹고 여유롭게 쉬다가 공항으로 가면 안성맞춤!

비공식이긴한데…

판다논 갔을때 썬마의 아쿠아맨들이 성게가 있으면 성게를 잡아옵니다. 그리고 힐루뚱안으로 갈때 방카 뒤에서 싸가지고 온 밥과 함께 자연산 성게 주먹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공식적으로 썬마호핑에서 주는 음식은 아니지만 썬마의 아쿠아맨들이 “썬마호핑오면 성게비빔밥 먹을 수 있다!” 라고 이야기했으니 주겠죠? (카톡상담때 문의 바랍니다 ㅋ)(사장님은 아시려나근데…)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습니다

출발전부터 체계화된 스탭들과 좋은 장비, 그리고 안전을 생각하는 방향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날 방카에 어떤 손님들이 타느냐에 따라 약간씩 분위기도 달라지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든 나이가 많으신 분이든 현지 아쿠아맨들이 케어를 정말 잘합니다. 튜브를 사용하지 못할 아기라도 투명보트에 태워서 부모님 옆에서 데리고 다녀줍니다. 아주 그냥 팁이 막 마음속에서 나오게 되요…